오늘 이 글에서 요즘 교육계의 핫이슈인 스토리텔링에 대해 다루려고 한다. 수학 전문 블로그를 지향하다보니 스토리텔링과 수학교과목의 만남에 대해서만 다루겠다. 요즘에 '스토리텔링'이라는 교수법을 가지고 다양한 교과목에 접목시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교과부에서는 내년부터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교과서를 내놓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스토리텔링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개념인 것 같다.(나만 그럴지도) 우선 스토리텔링이 뭔지부터 간단하게 살펴보자

 

 

스토리텔링이 뭐야?

 

  위키피디아 영문판에서 찾아낸 문장을 그대로 옮겨보겠다.

 

Storytelling is the art of portraying real or fictitious events in words, images, and sounds.

 

즉, 글, 시각, 그리고 소리를 통해 어떤 일이나 사건을 묘사하는 기술을 뜻한다. 스토리텔링 자체는 뭔가 대단한 의미가 담겨있지 않다. 

 

 

스토리텔링의 인기

 

교보문고에서 검색한 결과 >클릭<

 

교과서까지 바꾸는 스토리텔링 >클릭<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연구프로젝트로 스토리텔링을 수학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연구한 논문도 있다. 이 논문이 내년도 교과서 개정의 핵심 근거가 아닌가 싶다.

 

다운로드 : 고등학교 스토리텔링 모델교과서 개발(최종보고서).pdf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심이 있다면 조금은 읽어보는게 좋겠다.

 

 

스토리텔링과 수학이 만났을 때의 모습?

 

  오마이뉴스에 현직 초등학교 교사의 스토리텔링과 수학이 만났을 때,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효율적인 모습들을 고발하는 뉴스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걸어놓았다. >클릭<

 

 

스토리텔링 + 수학 =  150% 실패

 

  위에 걸어둔 링크들을 조금이라도 잘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결국 스토리텔링을 수학에 접목시켜서 얻은 거라고는 "각 단원의 내용들을 실제적인 사례를 이야기 또는 조별 활동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것"인데, 문제가 뭐냐!?

 

스토리텔링 교수법은 수학공부의 두 가지 큰 특징을 무시했다.

 

1. 수학은 추상화의 학문

  초등학교면 몰라도 이야기나 현장학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수학이론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수학에는 응용 가능성이 0%인 분야가 널리고 널렸다. 고등학교 수학이야 그런 부분이 덜 하다고는 해도 당장에 고1때 배우는 실수단원은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할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수학 자체가 구체적인 개념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확장시켜가면서 발전한 학문이고 추상적인 개념들은 현실 세계에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어려운 것들인데 도대체 어떻게 스토리텔링 교수법을 주류 교수법으로 채택할 수 있다는건지 .. 공부도 많이 하신 분들이 프로젝트 따려고 그냥 한 번 해보신 건지 알 수가 없다(...)

 

2. 수학 문제를 푸는 순간, 바로 그 순간은 논리적 사고와 추상화에 성공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순간

  수학을 공부해 본 사람들은 누구나 선생님이나 학원 강사들의 명쾌한 설명에 기분이 좋아졌다가 문제를 풀려고 문제집을 쳐다보는 순간 머리가 멍해지는 경험을 많이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수학을 공부함으로서 얻는 논리적 사고(주어진 명제와 정의로 구하고자 하는 것을 도출하는 능력)는 절대!!! 남한테 재밌는 이야기 듣는다고 얻는 것이 아니라 머리 아픈거 붙잡고 노력해서 스스로 한 문제라도 더 풀어보는 인내의 시간을 통해 얻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적어도 수학에서 스토리텔링은 학습자에게 약간의 흥미를 유발시켜주는 도구 밖에 될 수 없다.

 

자, 내가 과외학생에게 늘 하는 이야기로 이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자.

 

"기하학(수학)에는 왕도가 없다"는 유클리드의 말을 명심하자. 세상은 변해도 수학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교과과정이 아무리 요동쳐도 너는 요동치지 말아라.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수학에는 정도(正道)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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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엘지아르부피에르 2014.06.18 13:23 신고

    정말공감하고갑니다...많이도배우신분들이 프로젝트하나딸라고 ㅋㅋㅋ

지난 글들 (1), (2), (3)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글을 썼으니 이번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글을 써보고자 한다.

지난 글들을 통해 내가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요즘 수학과가 대세라고 해도 수학과 졸업 후에 막 모셔가지 않는다.

2. 수학만 공부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3. 고용주가 원하는 건, 수학을 잘 하는 경영, 경제, 물리, 공학인이다. 수학인이 아니다.

4. 그러니까 근거없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수학과에 진학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이미 수학과에 진학했고 빼도 박도 못 하는 경우, 어떡해야 할까?

정말 최악이다 소름 돋는다 지못미 >_< 웃프다 ^_ㅠ

 

 

위 질문에 답하기 전에, 이 글을 쓰는 사람이 모든 걸 다 알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보고 들은 경우를 취합해서 쓰는 것이므로 이 글이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혹시 이 글에 나오지 않은 다른 재밌는 사례를 안다면 제보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전공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 있는 취업부터 일반 취업까지 최대한 알아보도록 하자!

 

 

1. 교육 및 연구계

 

1-1. 공립학교 교사

 

  공립학교 교사를 하려면 수학과(수학교육과가 아니다)에서 상위 10~20%에 들어가는 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서 교직이수자격을 준다. 10~20%라고 표현한 건 학교마다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다닌 중앙대학교를 기준으로 말하면 2학년 2학기때 교직이수 희망자를 지원받고 2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 순으로 잘라서 매년 3명정도 선발한다. 선발되면 교직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교직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즉, 3학년 1학기 때부터 정해진 교직과목들을 수강해서 4학년 1학기때 교생실습을 다녀오면 졸업할 때 교직과목의 평균평점이 B+이상이면 2급 중등 교원자격증을 준다. 2급 중등 교원자격증이 있으면 사립학교 교원으로 취업할 수 있고 임용고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때 임용고시를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하면 공립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다. 내 주변에는 가정교육과 출신인데 수학 복수전공해서 수학교사로 일 하는 누나가 한 명 계시다. 이 경우 이미 교육관련 학과를 다니기 때문에 수학을 복수전공해서 수학교직이 나오는 것이지 경영학부 학생이 수학전공 아무리 잘 해도 교직이수 못 한다는 사실 명심할 것! 



1-2. 사립학교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므로 많은 사람들이 사립학교 교원으로 취업을 한다. 물론, 2급 중등 정교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서다. 사립학교 교원의 단점은 처음부터 정교사로 뽑는 것이 아니라 계약직인 기간제 교사로 뽑아서 2년 정도 피를 빨아 먹다가 빨아 먹을게 더 있는 것 같으면 정교사가 되고 아니면 버리고 식이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설움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래도 다른 비정규직보다 처우는 훨씬 낫다고 한다. 계약직이다 보니 행정업무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서 삶의 질은 나쁘지 않다나??

 

P.S : 나는 교직이수자격이 주어졌지만 뜻이 없어 교직이수를 포기했는데 지금은 좀 후회 중이다. 2급 중등 교원 자격증이 있으면 기간제 교사로 알바라도 뛸 수 있는데 그걸 내가 생각 못 하다니.......



문있어요!! 학부때 성적이 좋지 못해서 교직이수를 못 했는데 교사를 하고 싶어요. 어떡해요?

그러길래 왜 공부를 안 했어요 이 경우 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졸업하면 2급 중등 교원 자격증이 나옵니다.



1-3. 학원 강사

 

  수학과 나와서 학원 강사하기는 비교적 용이하다. 수학 비전공 출신 강사들이 많다보니 수학 전공 출신이라고 하면 일단 초면에 먹히는게 있기 때문! 그러나 사교육 시장이 워낙 레드오션이라 실력이 없으면 없는만큼 돈을 버니까 확실히 쉽지 않은 길이다. 장점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 학원 강사의 길도 생각 외로 다양하다. 동네 보습학원부터 입시전문학원, 편입수학학원, 전공수학학원, 그리고 SAT 수학 학원(◀ 돈 좀 번다고 들었음)등이 있다.


 

1-4. 대학 교수

 

  수학으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논문 실적이 좋고 운이 좋으면 교수직을 노려 볼 수도 있다. 교수직을 얻을 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1. 레벨 높은 학교에서 박사학위 받기 2. 좋은 논문 많이 쓰기 3. 인맥 등이 있다. 그러나 위 세개를 다 활용할 수 있다해도 자리가 없으면 못 한다. 대한민국 수학교수 자리가 그렇게 많을 줄 알았수? 보통 사립학교의 경우 초봉이 6~7,000만원이라고 들었고 국립이나 공립학교는 연봉이 3,000만원이 안 되는데 대신에 보너스가 200% 이런 식으로 나와서 결국에는 사립학교 교수와 비슷하다고 한다. 


 

1-5. 대학교 시간 강사

 

  대학교수가 되는데 실패했거나 석사 이상의 학위(라고 쓰고 대다수가 박사)를 지니고 있으면 대학교에서 개설되는 미분적분이나 선형대수, 또는 공업수학 따위의 비교적 초급과목들의 강의를 뛸 수 있다. (물론 지원해서 뽑히면..) 많은 경우 자신이 학위를 딴 학교나 모교에서 인맥으로 쉽게 시간 강사 자리를 얻는데, 비정규직이고 급여가 그렇게 세지 않아 주 직업으로 삼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그래서 여러 대학에서 시강을 여러개하는 사람들이 있다. 힘들다고 한다. 시간강사를 하는 경우는 보통 생계형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시간강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남은 시간에 연구로 논문실적을 올리다가 교수직 TO가 나면 교수자리에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연구라는 것이 24시간을 다 갖다 바쳐도 결과물이 나올까말까다 보니 사실상 시간 강사를 뛰기 시작하면 교수직은 포기하는 것이 정석이다.

 


1-6. 수학 연구직

 

  대한민국의 경우 고등과학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그리고 기초과학연구원이 유일한 국립 수학 연구소다. 이곳에 정규 연구원으로 취업하는 경우 대학교수에 비해 덜 벌지만 대신 가르치는 일없이 연구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연구원에 비정규직 연구원들이 있는데 흔히 포닥(Post Doctor;박사 후 과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다. 포닥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학교 수학과에서도 채용하는데 비정규직이다. 서울대 대역해석학 연구소나 포항공대 기하연구소, XX대 BK21 사업단 소속 수학연구소 등등이 있는데 보통 월급이 200만원 정도로 오랜 기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곳들이 아니고 비정규직이라 언제 잘릴지 모른다. 아래는 고등과학원 연봉자료


The annual salary approximately starts from 42,000,000 Korean Won (approximately US$40,000 at current exchange rate) for Research Fellow and 50,000,000 Korean Won (approximately US$47,600 at current exchange rate) for KIAS Assistant Professor, respectively. In addition, research funds of 10,000,000 Korean Won (approximately US$9,500 at current exchange rate) for research fellow and 15,000,000 Korean Won (approximately US$14,000 at current exchange rate) for KIAS Assistant Professor will be provided per year

 

읽어보니 고등과학원의 Research Fellow는 초봉 4,200만원, Assistant Professor는 5,000만원이란다. 연구자금으로 각각 1,000만원, 1,500만원을 매년 지급해준다고 한다. 정교수에 대한 언급은 없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봉은 6,100만원정도라고 인터넷 검색에서 찾았습니다. 정작 당사자 홈페이지에는 채용공고에 임금을 기재하지 않았네요. 이건 완전 양아치네? NIMS 연봉 자료 출처는 http://sdk4.tistory.com/446 입니다. 물론 이거 정규직 이야기이고 행정직이나 다른 직렬도 포함한 것이라서 연구자들은 정확히 얼마 받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 대한수학회 사이트에서 찾은 자료에 의하면 박사후 연구원의 연봉이 5,000만원이라고 하네요. 물론 비정규직이겠지만 쎄네요. 저는 근거없이 말하지 않습니다. 아래 자료가 있습니다.


NIMS2014.pdf




 

2. IT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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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융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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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반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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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면 쓸께요. 여러분의 댓글이 큰 힘이 됩니다.

2014.02.02 1차 업데이트

2014.04.01 2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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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10.22 16:58 신고

    어느학교에서 교직이수가 상
    위10%인지 모르겟네요. 수학과가 취직이 안된다는게 아니라 본인이 취업이 안되는걸 신세한탄하는 글로밖에 안보입니다.

  3. 2014.10.31 15:06

    비밀댓글입니다

  4. ㅅㅎㄱ 2014.11.06 13:25 신고

    저도 수학과인데 저희학교는 아예 교직이수가 되지 않습니다. 교직이수 방법은 수학교육과로의 편입이나 교육대학원 진학뿐인데 그마저도 2~3명 뽑는 와중에 임용합격자분이 응시하시면 수학과분은 한두명 갈가말가입니다
    그리고 교육학과외 교직이수자는 앞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원자격증을 남발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어서 교육학과외에 타과 졸업생은 앞으로 교직이수를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사범대 편입, 교육대학원 진학 등 길이 좁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더 말하는건 불평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5. ㅅㅎㄱ 2014.11.06 14:38 신고

    수학과 아니 자연과학쪽은 졸업후 전공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위 글이나 앞에 글들 처럼 방대한 자료나 통계 등에 의지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학부생들은 실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현실의 벽을 느끼게 하는 글은 보다 짧게, 그리고 진로에 보다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참신한 자료들이 올라왔으면 하네요 수학 관련 자격증이나 적더라도 금융이나 경제분야의 수학이 관련된 직종내용, 또는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려면 등... 저도 졸업생중 한명이지만 후배들에게 할만한 진로가 많이 있다는 좋은 글이 올라왔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고 갑니다.

  6. 2015.02.06 00:24

    비밀댓글입니다

  7. 2015.02.11 03:19

    비밀댓글입니다

  8. 2015.04.04 20:36

    비밀댓글입니다

  9. 2015.07.06 00:58

    비밀댓글입니다

  10. 2015.07.06 01:09

    비밀댓글입니다

  11. 모든 사람이 똑같진 않습니다 2015.09.17 20:15 신고

    글을 종합해보면 결국 수학을 하는것은 돈이 안된다는 것인데, 돈이 안된다는것만 제외한다면 문제될 것이 있습니까? 수학과, 철학과 그 외에도 순수학문 학과들은 돈벌려고 가는곳이 애초에 아닙니다. 돈, 취업이 목적이면 공대나 사대 상경계열에 진학을 해야지 왜 수학과에 와서 돈안된다고 뭐라하시는지는 모르겠군요 ,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것이 돈 뿐만은 아닌데, 수학과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기분이 참 나쁘군요. 물론 사람들에게 수학과는 돈하고 별로 관계가 없다는 것을 경각시켜주는데는 의의가 있습니다만, 수학과 학생 입장에서 딱히 기분좋은 글은 아닙니다. 하물며 고졸도 살아가는 이세상에 자기가 하고싶은 학문하면서 살아가는게 딱히 나쁘다고는 생각들지 않는군요.
    분명한 것은, 돈을 포기하고 수학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 수학과 2015.09.24 19:21 신고

      '돈'이라는것은 분명히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돈 보다 '수학'을 택한사람들도 존재하죠 다만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을뿐...

    • Algebraic Combinatorics 2015.10.08 10:23 신고

      경제적 측면도 고려한다하더라도 모든 수학과 나오신 분들이 피골이 상접하도록 가난하고 그러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들 살수 있는 방법이 있겠죠.
      개인적으로 학생으로써 수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수학에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기는 하나, 그 과정자체에서 엄밀하고 정직한 논리적 사고 그리고 의미를 파악하는 통찰과 관찰에서 오는 기쁨이 크다고 느낍니다!! 물론 현실은 이런것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기에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융합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것 같고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자면 지나친 환상은 화를 부르지만, 좀더 이상적인 현실을 꿈꾸기 위해서, 그리고 다름이 아닌 모든 과학과 사회, 경제, 철학 그리고 인간 사고의 기본틀이 될수 있는 수학을 공부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다는 것은 꿈꾸고 도전해야만이 얻을수 있는 또 다른 현실이라고 믿습니다.

    • 세분모두 2015.10.10 06:46 신고

      공감합니다

  12. 제 글이 좀 자극적이라 종종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사실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입장에서 "수학하면 돈 잘 번다"는 그릇된 인식을 퍼뜨리는 사회 분위기에 나름이 반항을 하고자 올린 글이니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 올린게 꽤 예전인데 아직까지도 '핫'하군요

  13. 그냥 2016.01.18 01:18 신고

    수학과는 전망이 안 좋습니다. 다만 자연대학이라고 해서 다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자연대에서도 물리나 화학은 취업이 어느정도 되는 편입니다. 보통 화학은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많은데 물리는 사람들 인식 상 취업이 안되는 과라고 잘못 알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아닙니다. 저희 학교 물리학과는 취업률이 50%정도입니다. 사실 이 수치는 저희 학교 평균 취업률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수학과 취업률이 30%입니다. 그래서 자연대에서 취업이 잘되는 학과 순으로 나열하면 물리 and 화학>수학and 생물 입니다. 대체적으로 생물은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전망만 밝고 취업이 안 되는 학과라고 하지만, 정작 언론에서는 전망이 밝아서 취업도 잘 된다고 보도하는 실정입니다.
    보통 저도 수학과라서 알지만, 수학과는 진짜로 자기 전공 살려서 취직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분들은 수학과 졸업생들이 카드사나 금융권으로 취업을 하였다고 했는데, 보통 금융권은 피터지게 준비를 하고, 경제나 경영을 복전을 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수학과 학사가 금융권을 가는 것은 사실상 전공을 살린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영업직에 가는 것인데, 그것이 전공 살려서 취업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대체적으로 금융권에서 전공 살려서 취직하는 것은 금융공학이라는 분야로 가는 것인데, 이 분야는 아예 수학과 석박사분들이 하는 분야이고, 요새는 금융권 사정이 좋지 않아서 금융 공학은 잘 안 뽑습니다. 그리고 IT쪽에서도 보안 분야가 대체적으로 수학과 맞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암호론이 수학에서 연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아둘 것은 연구직은 언제나 석박사분들보다 적기 때문에 박 터진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IT에서 수학과가 전공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길은 대학원에 진학을 하는 것 이외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4. 하숀네이놈 2016.03.09 00:56 신고

    수학이란거 생각보다 할 만한데 이 글 읽고 겁먹는 이들이 많을까 걱정되네요.

  15. kdepirate 2016.05.08 17:20 신고

    다른 글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저는 SW개발자로 대략 10년 차입니다.
    학부까지는 컴공, 석사는 CFD(전산유체역학)을 전공했는데 개발공부를 어지간히 하다보면 더 할게 없습니다. 더 파게되면 OS를 만드는 쪽이나 보안쪽으로 가게되는데... 결국 정체기가 대략 5년 차 이후에 오게 됩니다. 그 후로 더 발전하던가 쭉 개발을 하다가 대략 40대쯤에 치킨집을 차린다고 하더군요. 저는 순수 개발자로써 더 수준높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자하는 욕심이 생겨 부족한 부분을 찾다보니 수학이더군요. 개발자로써도 수학과 영어는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수학 잘하시는 분들 보면 부럽습니다.
    주절히 떠들어댓지만 응원하고 싶은 1인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개인 메일로 서로 도움이 된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수고하세요~

  16. 2016.05.08 22:48

    비밀댓글입니다

  17. sebit 2016.06.07 14:03 신고

    안녕하세요 성대에서 수학전공하는 학생입니다. 금융계열 쪽은 아직 안올려주셨는데
    수학학사전공으로 그나마 제일 나은 것이 경제복전 후 금융쪽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많이들 하는 컴공 복전도 생각해봤지만 대기업보다는 공기업을 가고 싶어서 좀 아닌 것 같고..대학원은 가기 싫고요ㅠㅠ
    그런데 상경계열이 다들 복전도 많이 하고해서 넘쳐나는데 .. 현실적으로 금공가기가 어렵나요??
    작은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ebit 2016.06.07 14:14 신고

      수학이 좋으면 수학과를 가지말고 수학을 살릴 수 있는 다른 연관된 학문을 하라. 고 말씀을 하셨는데..저는 일단 수학과에 진학을 한 상태이고 앞으로 수학전공은 졸업에 필요한 만큼만듣고(복전하면 학점이 줄어드니까요~)3학년부터 경제학에 집중해서 4학년때에는 원전공생들처럼 금공필기시험에 몰두할 생각입니다. 경제학에서 수학의 위력이 엄청난 만큼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함에 있어서 수학과 학생들이 유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제가 말씀드린 이 테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금공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고 그래서 수학+상경계열 =금융권취업이라는 것에 어느 정도 반박하시는 입장이신 것 같고 저도 동의합니다. 단지 수학전공자가 복전자들 중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가 유리한지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it쪽이 그렇게 밝지도 않고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이게 최선의 선택이 아닐런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8. 2016.12.25 09:40

    비밀댓글입니다

  19. 물리학과도 일부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전공을 잘 하지 않으면 순수과학답게 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수학 + 물리는 취업보다는 차라리 대학원 진학에 도움이 많이 되는 커리큘럼입니다.

    학부때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대학원을 좋은 곳으로 가시면 장학금 잘 받으시면서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수학만큼 재밌는 취미가 없기 때문에 큰 돈 욕심이 없고 계속 수학을 하고 싶으시다면 대학원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직장생활을 하면 수학을 할 여유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굳이 일반 기업체 취업을 생각하신다면 제가 추천드리는 복수전공은 컴퓨터 공학입니다. 컴퓨터 공학 중에서도 영상처리(Image processing)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 수학 전공자에게 좀 더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요즘에 머신러닝, 빅데이터가 유망한데요. 이쪽으로 생각이 있으시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과 통계학 지식이 필요하니 통계학을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통계학은 수학과는 좀 많이 다른 영역이니 마음의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괜히 실망하지 마시구요 ㅎㅎ

  20. 수학과1학년휴학생 2017.01.14 01:23 신고

    우와 답글 감사드립니다ㅎㅎ 대학원이나 컴공복전 둘다 고민해보겠습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린거같은데 제 생각을 정말 잘읽어주신것같아서 놀랍습니다ㅋㅋ!! 진심으로성의있는답글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1. 2017.02.13 19:19

    비밀댓글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너무 부정적인 이야기를 두서없이 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논리적으로 해야할 것 같다.


일단, 수학과에 입학해서 취업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나쁜 판단이다.


많은 학생들이 여러 학교 수학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농담반진담반의 헛소리 정보만 보고 수학과에 대한 환상을 품는다.  아래 링크들을 통해 뭐라고 하는지 알아보자.


KAIST 수학과    연세대 수학과    고려대 수학과    중앙대 수학과    한양대 수학과


서울대 수학과에는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 같다. 내가 못 찾았을 수도....


많은 수학과 홈페이지들이 하는 말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말은 "어디에도 진출하기 힘들다"는 말과 동치(equivalent; 논리적으로 같음)이다. 대학교를 돌아다니면 기업들이 구인공고를 낸 포스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포스터 하단에 모집 분야를 표기해두는데, 어디에도 '수학'전공자를 뽑는다는 말은 없다. 딱 한 번! LIG에서 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소수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마 1자리 수로 뽑았던 걸로? 아래는 증거물!


필자가 재학 중 처음으로 본 수학전공자 지원 가능 직렬



사실! 설포카연고정도 되면 수학과 졸업하고도 취업하기가 비교적 용이하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도 진출한 분야에 전문가보다는 똑독한 사원정도로 취업하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요즘엔 취업시켜주기만 해도 감지덕지)


왜냐하면 수학과에서 배우는 것들이 대부분 오래는 200년 이상에서 짧게는 50여년 전에 다 끝난 분야들이고 대부분은 순수수학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데려가도 당장 쓸게 없다. 수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논리력'하나는 강하기 때문에 사원 재교육시 빨리 습득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긴 하다만 어찌됐든 배우는 내용들이 돈이랑은 거리가 멀다.. 정말 멀다.. 궁금하면 와서 배워봐..


비교적 학과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취업에 관심이 많으면 응용분야의 과목들, 예를 들어 응용수학, 보험수학, 금융수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을 개설하기도 한다. 요즘은 많이들 그런듯? (서울대는 순수수학에 대한 자존심이 쎄서 이런 트렌드에 저항하기도 하는듯)


그렇다고 해도 경영경제에서 공부 열심히 한 애들보다 더 강한 경쟁력이 갖는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왜냐하면 학부에서 배우는 보험, 금융 등의 과목은(개설이 안된 학교도 많아서 있으면 럭키) 굉장히 낮은 수준이라서 실무에 사용하기 곤란하기 때문이다. 결국 실무에 쓰이는 돈이 되는 수학들은(우리는 이것을 산수라 부른다) 대학원 석사 이상에서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물론 학생이 똑똑하면 데려가서 회사에서 교육시키겠지만 이런 경우가 흔하지 않다. 당장 돈 벌게 해도 부족할 판에 회사가 돈주고 키우는 경우는 아주 특별한 경우겠지?


아래 표는 http://sdk4.tistory.com/1105 에서 퍼온 자료다. 전국 수학과 또는 수학관련 학과들의 2013년도 취업률이다.








* 이런 자료들에는 학원 취업이 잡히지 않는다. 학원에서는 강사에게 4대 보험을 가입시켜주지 않기 때문에(돈 아끼려고) 취업자로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 취업률은 이것보다 높지만 그래도 안습인건 여전한 사실. 학원 강사하지 않을 거라면 이게 실제 취업률이기도 하고.


그러므로 중간 결론을 내겠다.


1) 아직 대학 원서를 쓰지 않은 사람

2) 수학과에 이제 막 입학한 사람


이렇게 두 종류의 사람이 대학 졸업 후 수학을 더 공부하지 않고 취업을 생각한다면 수학과에 원서를 넣지 말거나 이미 넣었다면 전과나 편입을 적극 추천한다.


그렇다면 이미 수학과에 입학했고 전과나 편입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어떡할까?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다.


2014.02.02 1차 업데이트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공부 열심히 하면 금융공학쪽으로 누구나 취업할 수 있는것처럼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학벌이 좋다보니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또 그런 글 달리는거 보면 짜증날 것 같아서 직접 자료를 조사해보았다.


장외파생상품인프라2_조직_인력_운영관리.PDF

7페이지에 보면 미국의 금융 전문 기업들의 파생상품 팀 평균 운용인원 수는 36명.


KDB 2013.11-02.pdf

산업은행의 파생상품 팀 인원 16명


파생감독방안(2008.10.26)_최종보고서.pdf

금감원 파생상품 감독팀 8명


>>금감원 파생상품 감독팀 12명으로 증원<<


>>2008 금융위기 전, 금융권의 파생상품 팀 인력 수요. 호황기에도 많은 곳이 32명.<<


>>한국경제 - 파생팀 대부분은 KAIST, POSTECH<<


>>대신증권 FICC 팀 인원 9명<<


>>경기불황으로 구조조정하는 금융권(2013년 말)<<


금융공학이 대단했던 이유가 적은 인원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권의 전문 이공계인 수요가 많아졌다고 한들 절대적인 수는 캐안습.

지금 카이스트 수학과 한학년이 100여명인데(카이스트 출신의 말) 설포카아닌 사람들이 들어갈 자리가 과연 많을까? 제발 언론이 만들어 내는 환상에 속지 말자.


정말 하고 싶으면 공부하는게 맞는데 막연하게 생각했다면 빨리 다른 길 알아보시길.


2014.04.01 2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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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ㄷㄷㄷ 2015.07.15 04:08 신고

    딱보니 개지잡대 교차지원해서 수학과들어가서 개발악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씨발아;

    니가 가진 생각과 경험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마씨발아;
    니가 생각하는 니글의 요점에 부합되지않는 의견이라고 무시하지말고; 그게 맞을수도있고 틀릴수도있지만 한번 생각해보고 그의견에 반박하기위해 글을 싸질러대라고 병신아;

    존나 솔직히 니글이나 니의견도 그렇게 논리적이지못해; 내가볼때 다르거나 이상한거 좀 있어;전부는아니지만; 나보다야 경험도 많고 아는것도 많겠지 씨발; 근데 다른사람의견무시하지마씨발아 문과새끼인거 다 티나니깐;; 고딩때 수학 4등급은 맞았냐;; 존나 추론능력, 이해능력 부족한새끼일새; 문제 해결력은 없어보여 .. 그러니깐 니같은새끼를 어느회사에서 뽑아주겠냐 씨빨앜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과연 e라는 무리수를 알까가 궁금하다.. 아마 11년도 이전 수능치룬사람이라면 당연히 문과가 e를 모른다는 걸 알겠지? 암튼 문과쟁이티내지마 이과인으로서 개쪽팔리니깐;씨바알

    문래기처럼 고지식하게 굴지마시고요
    문래기처럼 이해없이 닥암기짓같은 거 하지마시고요
    생각을 하면서 좀살아주세요
    항상 순간순간을 피드백하면서 사셔야죠
    알고리즘 몰라요?; 문과생도 아는건데;씨발ㅋㅋ
    문과생이야 알고리즘도 걍 닥암기하니깐
    병신되는거고;

    • ㅍㅍ 2015.09.20 12:36 신고

      그렇게 댓글쓰면 스트레스풀리나요?

    • ㅋㅋ 2015.11.18 04:21 신고

      고등학생인 거 같은데 이 친구 꼭!! 수학과 진학했으면 하네요ㅎㅎ

  3. ㅋㅋㅋㅋㅋ 2015.07.15 04:10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여긴 로그인따위안해도 이렇게 글쓸수있는거지?ㅋㅋㅋㅋㅋ 존나 테러하고싶네 이런 개쓰레기글을쓰는블로그에는 똥칠이 최곤데말이짘 이새끼 최소 9급공무원준비백수ㅋㅋㅋㅋㅋㅋㅋ 수1하고 미통기 존나 공부하냐?ㅋㅋㅋㅋㅋ 븅신새끼 딱 니같은 쓰레기한테 어울리는 직업이다 그이름하여 백숰ㅋㅋㅋㅋㅋ

  4. 잉여의끝판왕 2015.08.10 16:17 신고

    왜이렇게....욕이 난무할까요....
    수학과 학부졸업후 수학과대학원 석사생인데, 이글 200프로 맞는말인데...그리고 오히려 제가 아는 것 보다 훨 ~씬더 많은 정보들을 알고계셔서 도움많이 되는글인데 사람들이 왜이렇게 삐딱하게 볼까요..;;; 응용수학을 하면 달라지나요? 아니요...응용수학해봐야 똑같아요.;

    이 글 쓰신 분이 하는 말들은 수학과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거에요..

  5. 이거 맞는 글인데... 2015.09.24 01:45 신고

    제 형이 SKP중 한 곳의 수학과 학생이라 잘 아는데 이거 정말 맞는 글인데.. 뭔 욕이 이리 난무하는걸까요? 저 입에 걸레문것처럼 욕쓰는 친구 생각하는 수준이 딱 이제 막 수능치고 대학 들어온 새내기나 대학에 대해 온갖 로망을 갖고있는 수능치기 직전 고3 애새끼 수준이네요.

  6. 힘들다 2015.09.29 21:33 신고

    너무 유익하고 좋은 글 감사해요. 저도 수학/경제과로 졸업했는데 뭐 먹고 살지 고민이네요. 취업 공고 요즘 많이 보는데 보험/금융/증권 쪽을 보게 되는데 딱히 저랑 어울리는게 없어요. 보험계리사는 2년동안 공부해야되고... 요즘 금융공학 전망이 어떤가요? 아는 분 계신가요?

  7. ㅠㅠ 2015.10.03 19:59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ㅇㅇ고등학교1학년입니다 저는원래 수학교육과에가서 수학교수가되려했는데 요즘엔 수학교수보단 학원수학강사하거나 수학과외선생님이 되고싶습니다 그래서 수학과로 진로를 바꿨는데 이글을 보니 걱정이 난무하게되네요 .. 음..우선 제계획을 말해볼게요ㅎ 저는 지금공부를 잘하지못해서 아니 안해서 앞으로 열심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일단 내신등급을 열심히열심히올리고 누구나이름들으면 알만한 좋은대학교의 수학과에 들어가서 열심히해서 10% 안에들고 교수? 자격증 그런거 받거나 아니면 10%밖이라면 제가 학원을 차리든 아니면 대학ㄱ을 다니는 중에 과외강사 아르바이트를 할건데 과외선생님을 함으로써 행복하고 좋고 돈도잘벌게되면 그냥 쭉과외강사를 직업으로 갖을까하는 계획이있습니다..불가능할까요 ㅠ? 저는 수학을 그렇게잘하진않지만 못하지도않고 음..남들이그러는데 수학적머리는 타고났다고들 해요 그리고 저는 수학이 너무너무좋아요

  8. Algebraic Combinatorics 2015.10.08 09:47 신고

    수학 대학원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학부 졸업했고요 학부때는 수학도 공부하였지만 전공은 공학계열 입니다. 수학적 사고와 증명법, 논리성에 흥미를 저버리지 못하고 수학을 더 심도 있게 공부하려 합니다! 저 역시 미국으로 대학원 진학 생각하고 있지만 차선책으로써 한국 대학원도 고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내 Top 대학들은 대학원에서도 어느정도 수준있는 연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한데 혹시 아시면 댓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의 수학과 실정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갈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경남고 2015.11.01 18:59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진로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10. ㅇㅇ 2015.11.10 16:06 신고

    아 주인장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한가지물어볼게요.물리학과는 취업이된다 안된다.너무나도 호불호가 갈려서요.잘되나요?글보시고 알려주시면감사해요.

  11. 수교 2015.11.11 19:14 신고

    수학과가 큐넷 자격증 응시 기준엔 엄청난힘을 작용합니다.. 순수 수학만을 배우는데도요 .. 수학교육은 그런혜택없습니다

  12. 2015.11.15 23:55

    비밀댓글입니다

  13. 지나가던고딩1 2015.11.26 23:32 신고

    왠지 모르게 댓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요;; 힘내세요ㅎ
    수학과 지망생으로서 글 잘 보고 갑니다

  14. 김주현 2015.12.04 01:18 신고

    요즘 수학과 가서 수학 단일 전공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 복수전공해요 수학과가면 인문계열이나 경상계열 복전하면 문과와 이과를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고요 공대쪽은 수학이 확실히 뒷받침되니 탄탄하게 기본기 쌓기 좋습니다^^ 정말 이렇게 편협한 생각 가지고 뭘 할 수 있으신지 솔직히 졸업하면서 자기 전공가지고 밥벌어 먹는 사람 몇이나 있습니까?? 다 계속 배워가는거지요. 참고로 저는 지금 수학과 재학 중이고요. 2학년 입니다. 실제로 저희 과 졸업생 분들 왠만하면 다 취업하시고 취업하셔서도 좋은성과 내시는 분들도 많아요. 경제, 경영, 금융, 통계, 회계, 세무, 그리고 특이한 케이스로 수학 마술 등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물론 열심히 해야한다는 전재가 있지만요. ㅋㅋㅋ

  15. ㅇㅇ 2017.02.24 14:12 신고

    수학과를 탓하지말고 학부수학과전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르고 들어온 자기자신을 탓하세요.

    아 물론 당신같이 생각없이 살아온 부류들한테는 도움이 되겠죠. 유유상종이라고.. 그쪽분들한테는 좋은 멘토가 되시겠네요.

    하지만 수학과가 어디에 접목될 수 있고 학부를 졸업한다면 어느것을 동시에 기본교양으로 쌓아야 취업이 되는지, 대학원을 졸업하면 어느 대학원에가서 어떻게 직업을 가질것인지 생각하고 오면 이분처럼은 안될겁니다.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화려한 금융공학자 생각하면서와서 이런 글 쓰시는거보니 그저 본인이 금융공학에 취업에 실패해 멀쩡히 잘 살고있는 남들을 딱 자기수준으로만 생각하는것 아닌지?

    금융공학은 최소 석사이상인데, 학부에서 금융취업 운운하시는거보니.. 본인이 너무 알아보지 못한거 아닙니까?

    당신처럼 자기가 대학에 들어갈 전공에대해 알아보지도 않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학과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이런 글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학들어가기전에 자기 전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인데 왜 당신말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글이 정말로 취업전에 자기진로를 생각해보는 사람들에게 유용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왜 모든사람들을 본인수준으로만 바라보는지..

    • 글 취지도 이해못하는 병신은 가만히 있으라. 국어나 더 공부해라

    • ㅇㅇ 2017.02.24 14:26 신고

      취지요? 아니 취지는 알겠는데 왜 생각도없이 자기 전공들어온 당신이, 적어도 이런글을 검색해서 들어올만큼 자기전공에대해 알아보려는 사람들한테 충고를하고 본인의 경우를 대면서 충고하냐구요 ㅎㅎ

    • 너같은 애들의 특징 중 하나가 뭐냐면 글 전체에 흐르는 글의 의도는 전혀 읽어내지 못하는 것이지 쯧쯧쯧...

    • ㅇㅇ 2017.02.24 14:30 신고

      당신같은 사람의 특징중 하나가 뭐냐면 글의 취지니 글의 의도니 거대담론적인 얘기만 하면서 정작 핀트를 맞출 사실에는 전혀 반박을 못한다는거죠. 당신같은사람의 글이 이 글을 검색하고 들어온사람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냐구요. 정말 도움이 될까요?

    • 내 글 읽은 사람 중에 내 의도 잘 읽고 댓글단 사람 엄청 많던데 넌 아니네

    • ㅇㅇ 2017.02.24 14:32 신고

      네 여태까지 제말에 대한 반박이 전혀 없으신거보니 반박이 하기 싫으신걸로 이해하고 전 갈게요. 못하는건 아니라고 믿어드려요.

    • 그래 잘가라

  16. ㅇㅇ 2017.02.24 14:24 신고

    금융공학자 생각하면서 수학과에 들어왔다가 이젠 수학이 좋아서 대학원 들어가신다는분이 충고랍시고 글을 쓰니 비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글을 장황하게 쓰지 마시고, 그냥 나처럼 생각없이 살지마라. 이렇게 요약해도 될거같은데요. 제가 장담하는데 요즘 당신처럼 생각없는사람이 들어가서

    취업할수 있는 전공은 전자전기공학 하나일거에요. 전 글쓴이처럼 살기 싫으면 모두 전자전기공학에 지원하는걸 추천합니다.

    • 이미 대학원 졸업했다 글 취지 이해못하는 멍청아

    • ㅇㅇ 2017.02.24 14:28 신고

      당신이 대학원 졸업한거 궁금하지도 않구요. 당신의 글 취지를 이해해서 당신이 이런글을 쓸 이유따위가 없는걸 아는겁니다. 그냥 나처럼 생각없이 수학과들어가면 안된다. 이렇게말하세요. 당신 글은 이 글을 검색하고 들어올사람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글이라구요. 당신이야말로 당신이 쓴 글 취지도 이해못하는 멍청이 아닙니까? 불쌍하기는 ㅋㅋ

    • ㅋㅋ 너같은 놈들 상대하는것도 지겹디 너는 너한테 맞는 블로그로 꺼져라

    • ㅇㅇ 2017.02.24 14:31 신고

      상대를 못하는건 아니구요?

    • ㅋㅋ 맘대로 생각해라 너랑 이런거 이야기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너도 참 한심하다 남의 블로그 글 보고 왜 풀발기하냐 팩트폭행당했냐??ㅋㅋ

    • ㅇㅇ 2017.02.24 14:33 신고

      이글을 보면 마치 수학과 전체가 답이없는것처럼 말하니까 당연히 화가나죠. 답이없는건 수학과를 들어간 당신같은사람들이에요.

    • ㅇㅇ 2017.02.24 14:34 신고

      당신같은 사람이 내뱉는 충고에 팩트폭행 당하는 사람이 있길 바라십니까? 그사람한테는 비극일텐데요. 이글에 팩트폭행당할사람은 생각없이 수학과 들어간 당신같은사람외엔 없어요.

    • 아직도안갔냐

    • ㅇㅇ 2017.02.24 14:36 신고

      생각없이 살지 맙시다. 생각없이살고 자기가 정상이라고 착각하지말고 반성합시다. 내가 못난놈이였다고. 생각좀하고 살아야겠다고.

    • 아미 내가 너보다 한 100배는 생각이 믾을텐데..

  17. ㅇㅇ 2017.02.24 14:44 신고

    착각 열심히 하시구요. 팩트폭행 운운하는거보니 정말로 사람이 다 지수준이라고 생각하는거같은데 정말 우습네요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18. ㅇㅇ 2017.02.24 14:46 신고

    그렇게 인생을 생각없이살고 실패하셨던분이 참 자신감이 어떻게 그리 넘치시는지 존경스럽네요. 요즘은 인생에서 절망에 빠져도 회복하는게 성공에서 중요하다던데 정말 성공하실분이에요 ㅋㅋ

  19. ㅇㅇ 2017.02.24 14:48 신고

    당신같은사람이 성공할수도 있단걸 어떻게 추론해요.. 너무 의외인데 ㅋㅋㅋㅋ

  20. ㅇㅇ 2017.02.24 14:52 신고

    반박은 못하고 추론이니 의도니 자기 지능으론 할말이 없어서 애매모호한소리만 몇댓글째 늘어놓고 반박도 못하는 저능아분이 어떻게 잘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한데 꼭 업데이트해주시길.

  21. 2017.05.08 22:31 신고

    저도 꽤나 큰 수학학원에서 강의를 아르바이트 겸 해보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순수 학문을 공부하면 진로방향이 한정적인거같습니다..
    그래두 선생님들 보시면 아직도 수학을 사랑하시고 계속 연구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무조건 공부 = 돈으로 직접 연결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현실과 타협해서 살아가야하는 이 세상.. 힘내죠 우리

*** 이 곳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는 곳입니다. ***



수학과에 7년간 학적을 두면서 진로 고민을 많이 했다.(4년 공부 + 2년 군복무 + 1학기 휴학)


어릴때 아무 것도 모를때는 수학과 나오면 금융공학자와 같은 화려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있었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수학 전공자를 여러 분야에서 우대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그런거 없다. 내가 쥐뿔도 모를때 이것저것 좋아보이는 글들 이 블로그에 올려놓았는데 그것들 보고 수학공부하기로 한 사람 있다면 당장 포기해요


수학이란 공부하면 많이 하면 네 인생 앞 길 막는 학문이다. 사실 모든 분야가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시작하는 순간 그쪽 외에는 갈 길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수학같은 순수학문은 더 심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삐까뻔쩍한 직업을 가지려면 수학이 Main이 아니라 경영, 회계, 경제가 Main이고 수학은 Sub여야 한다. 물론 잘하는 Sub...


그리고 수학 전공의 특성을 살리는 직업(기상, 금융 등등)을 하려면 학사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적어도 석사는 필요하고 많은 경우 박사학위를 요한다. 그리고 순수수학만 잘해서는 안 되고 수학으로 돈 벌려면 무조건 컴퓨터프로그래밍과 약간의 물리적 소양을 필요로 한다. 정말 순수수학만 가지고 뭐하겠다고? 꿈 깨세요.


그러니까 화려한 직장을 원하면 경영학과가서 대기업 취업하든가 아니면 공대가서 대기업 가는게 낫습니다....


어른들이 잘 모르고 하는 말에 넘어가지 말고.......




그런데 나는 왜 수학 계속 공부하냐고?


난 수학이 좋으니까



더 이야기해줄까?


내가 다니는 학교 수학과 공식 취업률이 평균 50%인데.. 건강보험료를 내는 기업에 대해서만 조사한 결과이므로 이 통계에 미취업으로 잡힌 사람 중 취업자의 대부분은 학원 강사란다..

이 나라가 워낙 사교육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레드오션임에도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으니까 수학과 애들보면 다음과 같은 테크를 탄다..


1) 1학년 : 수학 어렵네 포기 ㄱㄱ

2) 2학년 : 다른 학과 복수전공 ㄱㄱ

3) 3학년 : 수학에 치이고 타전공에 치이고

4) 4학년 : 뭐하지? 남들처럼 취업하자니 자격증이나 어학시험봐야하는데 귀찮다.... 학원이나 가지 뭐.


그나마 수학이 되었든 다른 것이 되었든 열심히 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취업을 하기는 하는데

수학 전공생들이 학원계로의 유혹이 커서 귀찮게 취업준비 빡세게 하느니 진입장벽이 낮은 학원가로 많이들 간다. 사실 학교 다니는 동안 과외랑 학원 일을 많이들 하니까 그쪽에 대해 잘 알기도 한 것도 있고... 그렇다. 




아.. 그리고 정말로 현실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진로가 궁금해서 이 글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목격한 경우를 보면


1. 교육학과에 다니는 형이 수학 복수전공해서 졸업 -> 우x은행 취업(일반 행원임 금융이런거 아님)

2. 수학전공생이 학부때 교직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가서 교직이수해서 사립학교 교원 혹은 임용고시

3. 수학전공생이 전자전기 복수전공해서 삼성전자 취업

4. 부모님이 하는 학원에 취업(이게 최고인듯)

5. 보험계리사 시험 합격 -> 동기인데 안 친해서 뭐하는지 모름

6. 많은 사람들이 CPA를 비롯한 각종 고시에 도전 -> 대부분 실패

7. 전공에 관계없는 직무쪽으로 각종 자격증 + 토익 + 기타 스펙으로 다른 전공생들처럼 일반 취업

8. 금융공학 석사해서 자산평가사 취업

9. 수학관련 출판사 취업(아마 대교였나...?)

10. 보험회사 취업(선배 중에 미래에셋 생명보험팀에서 일하시는 분)

11. 김x 편입학원 수학강사(편입생인데 졸업하고 모교(?)로 감.. 수학 못하는데 편입수학만 잘했나..) 


굳이 수학 학사졸업의 메리트를 조금이라도 살리려면..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하거나 프로그래밍을 잘해서 IT계열로 가는게 낫다. 근데 한국에서 IT쪽으로 간다는건 갑업체가 아닌 이상 자살행위니까... 쩝.. 삼성 SDS같은 경우 전공 관계없이 뽑아서 수학전공생이 프로그래밍 잘 하면 취업하기 유리하기도 하다.


서울대 수학과 나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거기라고 크게 잘 나갈 것 같지는 않다.. 왜냐고? 수학이니까.


p.s : 친한 교수님께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하자... 교수님 왈 "여자가 똑똑하네" 이유인즉 수학공부하는 사람은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위에 언급한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하셨다는 이야기 하나.

 

수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용을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왜냐하면 용 잡는 법을 익히고 세상에 나왔더니 용이 없거든..

그래서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 불러서 용 잡는 법 가르치는 일ㅋㅋㅋㅋㅋㅋㅋ



>> 2탄 <<

>> 3탄 <<

>> 4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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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던 수학 전공자 2014.02.19 14:36 신고

    우연하게 들어왔다, 너무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이릴 때 막연히 수학이 좋아서 수학전공을 택했다가 수학이 싫어져서 졸업한 1인 입니다~
    취업시장에서 어딜 내밀 수 없는 전공으로 취업에 허덕이다,
    대기업 계약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애석하게도 이 회사는 저랑 같은 대학 출신 공채들이 수두룩 합니다, 저보다 2배 많은 연봉을 받고 일하는 동문들을 보며 괜찮다가도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옵니다,
    저도 수학전공을 택하는 후배가 있다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저도 대학 동기 친구들도 거짓말 처럼 쓰신 글 처럼 취업한 상태 입니다,
    학원/학교 기간제교사 등등,, 가끔가다가 금융으로 취업한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사실 복수전공으로
    경영을 택한 친구들 이죠 ^^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면 가끔 대학4년 동안 분명 정말 힘들게 공부했는데, 결과가 왜 이럴 수 밖에 없는지 억울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고는 하지만 전 제 전공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진 않군요~ 후배님들 신중한 선택하세요^^

  3. 지나가던 수학 전공자2 2014.02.19 15:39 신고

    수학이 좋아서 수학과를 갔고,
    대학교 2학년때 이미 토익 800을 돌파하며 general한 자격증들을 준비했죠.
    함께 어학/자격증 공부를 하던 공대오빠들을 줄줄이 삼성/LG/대우조선해양/STX/OCI/두산 등등 이름만 대면 다 아는 회사로 보내며 보며 나도 좀만 더 하면 곧이겠구나 했는데,
    3학년이 되면서 여기저기 인턴 지원을 해보다 뭔가 이상한걸 느꼈죠.
    수학전공자는 이공계열에서도 상경계열에서도 법정계열에서도 어문계열에서도 안받아 주더군요.
    아... 그럼 난 어느계열로 지원을 해야하지? 물어도 보고 지원도 해봤지만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
    - 귀하의 전공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직군이 없습니다.
    - 귀하의 능력은 출중하나 제한된 인원으로 인하여 금번 채용에 함께 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흠. ㅋㅋㅋㅋㅋ 그제서야 깨달았죠. 수학과는 대기업 못가더군요. (아버지가 어디 한자리 계신다면 또 모르죠)
    이 사실을 1,2학년때 아무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같이 취업준비를 하던 공대오빠들조차 몰랐던 거죠~ "서류전형에서 지원할만한 직군 부터가 애매하거나/ 없다는 사실"을.
    빨리 다른 진로로 갈아타지 않은 죄로 저도 그냥 영어업무로 밥벌이 하구 있어요.

    아 글쓴님 글보고 너무 캐공감 스러워서 넋두리 남기고 갑니다.
    내인생이 실패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취업시장에선 실패했으니 다른 분들은 그리되지 않길 바라며.
    수학이 좋으시다니 정말 열공하시고 몇 안되는 소수 수학전공자들 성공한 사람도 있으니 화이팅 하시길:D

    • 방문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또 좋은 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던 수학전공자2'님께서도 화이팅하셔서 앞으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가끔씩 방문해주셔요~

  4. Mac당 2014.04.10 16:22 신고

    수학전공은 아니다 싶을때 빨리 때려치는게 답이죠 형님 ㅎㅎㅎ

  5. 2014.05.13 00:02

    비밀댓글입니다

  6. 2014.05.13 00:32

    비밀댓글입니다

    • 저도 그랬고 지금 고3들도 그렇고 앞으로 미래의 고3들도 그럴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학과 이름보고 마음대로 상상하기' 입니다. 수리금융과를 나와서 정말로 꿈꾸신 그 직업과 일을 하시기 굉장히 힘들겁니다. 그리고 학과 이름이 화려할수록 실상은 빈껍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면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서 교육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야 대학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실적이 안 좋은 학과들은 이름을 멋지게 고치는 작업을 제일 먼저 하지요. 아직 나이가 적고 경험이 적으시다보니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바라보는 연습이 부족하시니까 진로 정하실때 많이 조심하셔야 할 거에요.
      과대 과장 광고에 혹해서 진학해도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시간 돌리기도 안되구요. 어쨌든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100%지는거니까 정말 미친듯이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금융직을 원하시면 좋은 대학 경영 경제 계열로 진학하시기 바랍니다. 딱히 퀀트를 하실게 아니라면.

  7. asky 2014.05.18 14:37 신고

    맞아요 수학과는 정말 노답이더군요. 명쾌하고 솔직한 정보 감사합니다.^^ 수학이 꼭 섞이고 싶다면 통계학과 정도가는게 훨씬 여러곳에서 선호받는것 같아요.

  8. Matte 2014.06.13 01:39 신고

    소름돋았네요.. 저도 금융공학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수학과를 지망했는데 이 글과 줄줄이 달린 댓글을 보고..
    모든 환상이 와르르 부셔졌습니다. 올해 수시 6군데 지원하는것도 다 수학과로 넣으려고했는데 기계공학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ㅠㅠ 현실은 꿈을 부서뜨리는군요..

  9. 써니텐텐 2014.06.14 03:20 신고

    제 주위에도 대부분이 학원강사...
    소수의 예로 2,7번.
    이렇게 나눠지네요.ㅠㅠ

  10. 지나가는고2 2014.06.15 12:36 신고

    글 첫머리에 이 글이 어떤 사람들을 위한 글인지, 어떤 목적으로 쓴 글인지, 요지가 무엇인지 간략히 요약하고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인터넷 매체의 특성상 자신에게 필요해 보이는 부분만 읽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님이 말한 '상위권대학 수학과 학생'들이 충분히 기분 나빠할 만한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문구를 사용해 놓고, 비문학독해 출제위원이라도 되신 마냥 '내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닌데 왜 성을 내냐, 난독이냐, 괜히 학교부심 부리는게 아니냐'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은 막말로 대학교 자격지심에 쩔어서 투덜거리는글 괜히 어렵게 써 놓고 지나가는 상위권 학생 시비붙여서 화풀이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글 줄줄이 어렵게 써 놓고 이해력 딸리는 사람이랑 시비거는 것보다 이해력 딸리는 사람도 이해할 만큼 쉽게 쓰는게 글 더 잘쓰는 거라 이말입니다.
    ps. 기왕 막말한거 더 막말하면 중앙대 다니셨다고 해놓고 상위대학 운운하는 것은 '나보다 윗대학은 해당사항 아니니 빠지고, 나보다 밑대학은 어서 달라붙어서 '공감임 ㅠㅠ' 이런댓글 달아라' 라고 하는 걸로 보입니다. 중앙대쯤 다녔으면서 본인 취업을 대학탓하는것도 보기 좀 그렇고요.
    ps2. 제 말에 이의 있으실 것은 뻔해 보이니 반박해 주세요. 이 글 다시 볼지는 잘 모르겠지만.

  11. tp05156 2014.08.21 22:32 신고

    저는 고1인데요 꿈이 수학교사는 아니고 수학강사입니다.
    아무래도 수학교사는 공무원시험을 봐야되니까 너무 가망이 없어보여서요.... 또 저는 소수의 사람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러면 이런 제가 수학과를 가야하는건가요? 또 친구들이 그건 너무 불안정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걱정도 많고..
    부족한 저에게 조금만 가르쳐 주세요 ㅠㅠ

    • 킨토 2014.09.12 23:18 신고

      아직 고1이시면, 여러 분야의 책도 좀 읽어보면서 진로를 확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학을 좋아하시면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물리, 화학, 생물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보면서 님이 지금 배우는 수학과 과학이 어떤식으로 이용되고, 각각의 분야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연구분야들이 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꼭 연구자가 되는 게 아니라도 각종 분야들에 대해 아는 것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찾을 때 도움이되고, 또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줍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매번 노출되는게 강사들이다 보니 롤모델로 삼으시는 거 같은데, (강사라는 직업을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강사는 나중에 다른 것을 시도했다가 안됐을 때 생각해봐도 됩니다.

  12. 2014.09.02 01:45

    비밀댓글입니다

  13. 2014.09.02 01:45

    비밀댓글입니다

  14. 2014.09.08 00:42

    비밀댓글입니다

  15. 2014.09.08 00:42

    비밀댓글입니다

  16. 2014.09.16 00:03

    비밀댓글입니다

  17. Iluvmath 2015.01.26 03:45 신고

    대학원을 통신, 부호이론쪽으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수학은 좋지요 ㅎㅎ 틈틈히 비디오렉쳐랑 책으로 공부하고 즐길렵니다. ㅎㅎㅎ

  18. 수학전공자 2015.03.10 22:20 신고

    수학을전공하고있는학생으로써 너무공감가고 슬픈내용이네요...

  19. 졸업생 2015.06.03 09:42 신고

    반박불가...ㅜㅜ

  20. ds39800 2015.07.13 17:31 신고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제가 금융쪽이나 좋은곳으로 빠질려했는데 부모님 말씀대로 수학을 복수전공 하려고 했거든요. 경제 전공에 수학 부전공이랑 수학 전공에 경제 부전공중 어느게 사회나와서 더 높은 위치에 있을까요? 통계에 경제도 괜찮나요

  21. ㅁㄴㅇㄹ 2016.01.25 11:58 신고

    잘 읽고 갑니다. 고등학교때 진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 막연하게 문제 좀 잘 푼다하여 수학과를 생각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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